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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가격 하락과 더불어 한동안 주춤하던 국제 원자재 가격이 투기세력 가세로 다시 급등세로 돌아서며 인플레이션 염려도 높이고 있다.
상승세를 주도하는 품목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구리 알루미늄 아연 등 비철금속과 금 백금 은을 비롯한 귀금속이다.
구리 값은 사상최고이며 최근 중국 정부의 대량 매각으로 급락했던 구리값은 중국의 매수 재개 움직임이 관측됨에 따라 조만간 t당 50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금값또한 2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유가도 다시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북부 폭설 예보와 겨울철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배럴당 1달라나 오르며 59달러에 바짝 근접했다.
고유가로 설탕값도 때아닌 움직임을 보이며 1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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